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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수년내 회복 어렵다
입력2004-11-26 18:23:22
수정
2004.11.26 18:23:22
백세주 점유율 지속하락…굿모닝신한 "비중축소"
국순당이 주력인 ‘백세주’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데다 신규 제품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수년 동안 성장성을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국순당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이례적으로 ‘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적정주가도 1만2,000원에서 9,600원으로 내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요 품목인 백세주의 매출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다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오는 2005년에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배상면주가의 ‘산사춘’ 등으로 백세주의 시장점유율이 최근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도 실적면에서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실제 백세주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03년 74%에서 올해 1ㆍ4분기 68%, 2ㆍ4분기 69%, 3ㆍ4분기 66~67%선으로 감소했다.
여기다 국순당이 최근 들어 출시한 신제품 등이 시장적응에 실패한 것으로 판단되는 등 백세주를 대체할 만한 성장동력을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국순당은 수년 동안 성장성을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2004년, 2005년 국순당의 매출액 추정치를 각각 7.8%, 12.5%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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