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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투신상품 3월께 본격 시판
입력1997-01-23 00:00:00
수정
1997.01.23 00:00:00
◎메릴린치 등 7∼8개사 국내시장 큰 관심/LG·현대·동서증권 등과 위탁계약 추진외국투신 상품의 국내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진 3월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7∼8개 외국투신사들이 국내증권사 또는 투신사와 수익증권 위탁판매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나 외국 투신사 상품의 국내판매가 본격화되려면 오는 3월께나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자사상품의 국내판매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외국투신사는 ING베어링(영), 메릴린치(미), 슈로더(영), 피디슈어리(미), HSBC(홍콩), 스커더(미), 피델리티(미), 템플턴(미), 제이피모간(미) 등 8개 투신사이다.
메릴린치투신은 지난 20일 LG증권과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빠르면 오는 2월중순께 상품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20일 ING베어링투신과 공동투자설명회를 개최한 현대증권 관계자는 『2월중순께 업무조인식을 갖고 LG증권보다 다소 늦은 3월 중순부터 ING베어링투신 상품의 국내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동서증권은 피디슈어리투신과 국내위탁판매가계약을 이미 체결했지만 실제판매는 3월초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슈로더투신은 대한투신, 대우증권, 동서증권과 공동으로 자사상품국내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홍콩최대 투신사인 HSBC투신은 동서증권과 자사상품의 3월중 국내판매를 추진중이다.
이밖에 쌍용증권 및 삼성증권과 합작투신사 설립을 추진중인 템플턴투신과 제이피모간투신은 합작투신 설립이후인 3∼4월께부터 자사상품의 국내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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