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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 6G라인, 향후 성장 동력될 것"<대투증권>
입력2004-10-14 09:05:09
수정
2004.10.14 09:05:09
대한투자증권은 14일 LG필립스LCD[034220]의 6G라인이 3.4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을 제공했으나 향후에는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명철 선임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3.4분기 영영이익률은 13.6%로 전분기(34.
0%)에 비해 20.4%포인트 감소했다"며 "이같은 실적 악화는 판가 하락과 수요 감소에따른 것이지만 6G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6G 라인에서 감가상각비용이 600억원가량 추가로 발생했으며 초기 가동에따른 저조한 수율 등으로 인한 손실도 반영돼 영업이익률 하락을 가속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6G라인 가동이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부정적이지만 신규 라인의 안정화가 통상 6∼7개월 걸린 점을 고려시 6G라인은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며 "출하량 증가와 원가 개선, TV시장 선점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6G 라인은 향후 회사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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