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배 동부문화재단 이사장이 2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1932년 강원 삼척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상공부 상역국장, 공업진흥청장, 한국공업표준 협회 회장, 한국소비자보호원 원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 동부에 합류해 제조부문 회장과 상임고문, 동부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혜숙씨와 자녀 한수(동부USA 법인장)·이정·이원씨, 사위 최철순(한림대학 강동성심병원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6일 오전 9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02)301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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