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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에프테크놀로지, 수익·성장성 모두 좋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전방산업의 업황 호전과 제품 다각화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한화증권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의 업황이 연말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와 LCD 공정재료에서 2차 전지 전구체 물질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LCD경기는 세트업체들의 패널재고 구매가 시작되는 연말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또 공급이 수요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만큼 내년에는 공급 부족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증권은 “전방산업의 회복으로 내년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20%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다각화로 성장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최근 2차 전지 산업의 강자인 LG화학과 협력해 2차 전지의 재료인 양극활물질 전구체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발생 시기가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소재부문에서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볼 때 조만간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한화증권의 설명이다. 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4,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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