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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인터넷 장비개발 착수
입력2004-08-22 16:47:01
수정
2004.08.22 16:47:01
LG전자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시장 선점을 위해 시험기지국과 단말기 개발에 착수, 2006년 상용 서비스 개시에 맞춰 전체 기간망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7월말 발표한 IEEE802.16e와 성능과 채널, 로밍, 주파수, 이중화 등 5개항의 필수조건을 준수하는 휴대인터넷 시험 기지국과 단말기 개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휴대인터넷 시스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외 휴대인터넷 관련 핵심역량 보유업체와 전략적인 관계 구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IEEE802.16e의 표준화 그룹에 지속적으로 참여, 10여건의 핵심기술을 표준에 반영했다”며 “국내 휴대인터넷 서비스 기술 표준으로 IEEE 802.16e기반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이 결정됨에 따라 LG전자가 개발한 핵심기술을 상용화,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휴대인터넷 장비 시장에 이동통신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근거리 통신망의 보완, 융합 관점에서 고화질 카메라, 고품질 멀티미디어 재생, 네트워크 게임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 차별화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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