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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 PC로 모든 기능조정 실물화상기 첫선

삼성항공(정공부문 대표 유무성)이 액정 표시 프로젝터나 개인용컴퓨터와 연계해 멀티미디어 회의를 할수 있는 첨단 실물 화상기를 선보였다.삼성항공은 29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99 국제 광학·사진영상 기자재전」에서 첨단 실물화상기(제품명:SVP-6000)를 선보인다. 삼성항공이 2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PC, 프로젝터 등과 시스템으로 연계해 사용할 수 있으며 PC에서 모든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새로 개발된 실물화상기는 화면의 선명도를 나타내는 화소를 150만개로 늘려 12포인트정도의 작은 글자까지 선명하게 투영할 수 있다. 또 기존 프로젝터가 프리젠테이션용 소프트웨어로 자료를 작성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일반 종이로도 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항공은 이번 신모델 개발로 현재 1만대 정도에 불과한 실물 화상기 생산규모를 앞으로 3년간 3만5,000대규모로 늘려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올해 수출도 지난해보다 200%늘어난 1,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훈 기자 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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