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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고교등급제 의혹 조사결과 내주 발표 外
입력2004-09-30 17:14:16
수정
2004.09.30 17:14:16
고교등급제 의혹 조사결과 내주 발표
고교등급제 의혹에 대한 대학 조사결과가 다음주 중 발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고려대와 연세대ㆍ이화여대 등 3개 대를 대상으로 고교등급제 의혹과 관련해 30일 오후부터 추가조사를 실시한 후 다음주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석수 교육부 학사지원과장은 이날 “지난 20~22일 이들 대학을 포함해 서강대ㆍ성균관대ㆍ한양대 등 6개 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나 이들 3개 대는 전형 관련 전산자료와 서류평가 관련 자료 등을 좀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추가조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 과장은 “이들 대학은 모집인원도 많고 조사반에 따라 확보한 자료 등이 일정하지 않거나 미흡한 경우가 많아 조사대상 표본을 늘리거나 좀더 깊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염병 검역정보 통합 전산망 구축키로
각종 전염병 정보와 공항ㆍ항만 등의 검역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통합 전산망이 구축된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공항검역소는 해외여행자를 통한 전염병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고 공항ㆍ항만 등에 산재한 각 검역소의 검역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검역ㆍ해외유입 전염병 관리 전산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통합망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 시험운영을 마친 뒤 12월부터 인천공항검역소를 시작으로 서버 구축과 시스템 설치에 들어갈 전망이다.
통합 전산망이 구축되면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검역소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돼 각종 전염병과 검역 관련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게 된다. 또 앞으로 5년여간 전국 13개 검역소를 대상으로 전산망 구축작업은 계속된다.
車·도장업등 배출 화학물질 산업체보다 많아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보다 자동차ㆍ도장업(塗裝業)ㆍ농약 등의 배출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지난 2002년 자동차ㆍ도장업ㆍ 농약 등 소비ㆍ유통단계의 비점(非點)오염원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14만2,500톤으로 같은 기간 산업체에서 배출된 3만8,000톤의 3.7배였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자동차(6만300톤)와 도장업 배출량 5만7,200톤(31.7%)은 산업체 배출량보다 많았다.
비점오염원 배출량 가운데 국제암연구소(IARC)의 분류기준에 따른 발암우려 가능물질은 사업장 배출량(40종 5,500톤)의 3배인 28종 1만5,900톤이었고 환경호르몬도 493톤이 포함됐다. 발암물질은 경기ㆍ서울ㆍ경북 순으로, 환경호르몬은 농약이 많이 사용되는 경북ㆍ충북ㆍ충남 순으로 각각 많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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