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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특집/대우증권] 본사-해외지점 정보망 구축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자료를 보기 전에는 투자를 말라.」대우증권이 업계 최대, 최고의 위치를 고수해 온 믿바탕에는 정확한 분석과 예측력을 자랑하는 리서치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조사부와 투자정보부로 구성돼 있다. 조사부는 기업과 산업분석을 담당하는 4개의 기업분석팀(22명)과 투자전략팀(8명) 국제조사팀(6명)으로, 투자정보부는 투자정보팀(10명) 시장팀(4명)으로 나눠져 있다. 조사부의 경우 애널리스트들은 팀장 이상은 10년, 전체적으로는 평균 5∼6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68%가 과장급 이상이어서 해당 업종과 기업에 대해서 정통하다. 업계 최대 규모의 인원(37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투자정보부는 업계 최초로 실시한 「정보 챌린저」제도를 활용해 본사와 지점, 해외 거점간 정보망을 구축해 정확한 시황흐름과 동향을 짚어낸다. 이는 종목추천 수익률이 수년간 최상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리서치센터는 계열 대우경제연구소와도 밀접한 관계를 형성, 리서치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90여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연구소는 주로 거시경제를 연구, 그 결과를 리서치센터와 공유한다. 조사부는 37명의 연구인력 가운데 27명이 국내외 유수 대학의 석사 학위 소지자들이며 1명의 박사가 있다. 직급도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어서 부장급 애널리스트가 4명이고 57%가 과·차장급이다. 투자정보부도 해외 MBA출신 2명을 포함 5명의 석사학위 소지자 등 알찬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고루 갖췄다. 지난 97년 「유로머니」지는 아시아지역 증권회사 중 대우증권을 리서치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96년에는 19개 산업에서 10명, 97년에는 14개 산업에서 5명이 대우증권에서 선정됐으며 98년에도 절반을 차지했다. 정보통신·반도체 업종을 담당하는 전병서 연구위원의 리포트가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필수자료가 된 지 오래라는 점에서도 이같은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대우증권은 앞으로 해외조사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해 외국 주요 기업에 대한 비교분석을 강화, 세계화된 시각의 조사분석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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