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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 '16강 깜짝세일' 계획 취소

유명 백화점들이 한국팀의 16강 진출시 `깜짝 세일'을 하려다가 7월 정기세일 차질이 예상돼 취소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당초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이틀간 세일을 할 예정이었다. 오는 10일 미국전에서 승리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12-13일 이틀간, 14일 포르투갈 경기 후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15-16일 세일을 할 계획이었다. 백화점들은 협력업체 60%로부터 `세일 참여' 약속까지 받았으나 7월로 예정된여름 정기세일과 너무 시기가 가깝다는 부담 때문에 취소했다는 것이다. 세일을 취소한 직접적인 이유는 표시광고 관련 고시 때문인데, `16강 진출 반짝세일' 이후 20일 경과 이전에 다시 정기 세일을 하면, 반짝 세일에서 20% 할인해 8천원에 판매한 제품을 다시 8천원에 팔아도 '1만원짜리를 20% 할인해 8천원에 판다'고 광고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방 점포들의 경우 6월말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20일 제한 규정'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때문에 주요 백화점들이 세일을 계획했다가 모두 취소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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