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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하락 반전, 50선은 지켜내
입력2003-07-29 00:00:00
수정
2003.07.29 00:00:00
이상훈 기자
나흘 만에 하락 반전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26포인트 빠진 50.12포인트.
장 초반 반짝 강세를 보인 지수는 개인의 매도 물량으로 이내 약세로 돌아서 장 마감 1시간 여를 앞두고 5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흘째 매수 우위를 기록한 외국인과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기관이 지수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27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ㆍ103억원의 물량을 사들였다. 거래량은 4억3,200여만주, 거래대금은 1조1,900여억원을 기록했다.
전일 급등했던 인터넷ㆍ정보기기ㆍ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하락했고, 출판ㆍIT부품ㆍ제약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HNㆍ옥션ㆍ휴맥스 등은 내림세를 보였고 하나로통신ㆍ다음ㆍ강원랜드 등은 상승세를 탔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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