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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이 국민 삶의 질 높여" 정세균 산자 '2006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 시상식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2006년 존경받는 기업ㆍ기업인 대상’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김신배 SK텔레콤 사장ㆍ황영기 우리은행장ㆍ이구택 포스코 회장ㆍ김윤섭 유한양행 전무ㆍ박준현 삼성생명 부사장ㆍ(뒷줄 왼쪽부터)조건호 전경련 부회장ㆍ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ㆍ임종건 서울경제신문 사장ㆍ최운열 서강대 부총장. /김동호기자 관련기사 • [특집] 2006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 “우리 사회에 존경받는 기업들이 훨씬 많이 등장할 때 국민의 삶의 질이 풍성해질 것입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28일 한국일보사 1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06 존경받는 기업ㆍ기업인 대상’ 시상식 축사에서 “존경받는 기업의 필수 과목은 일자리창출과 수익을 많이 내는 것이고 선택과목은 R&D투자와 지속가능경영,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존경받는 기업이 50개, 500개가 만들어져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 대상을 수상한 포스코의 이구택 회장, 우리은행의 황영기 행장,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박준현 삼성생명 부사장과 김윤섭 유한양행 전무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존경받는 기업ㆍ기업인 대상은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모든 것을 평가한다”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이윤추구와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주주ㆍ소비자ㆍ근로자ㆍ지역사회 등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은 심사보고에서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심사과정에서 기업과 기업인의 리더십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이 상이 10년, 100년간 지속되면서 ‘존경받는 기업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2/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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