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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콤이 여행업계 5위 기업인 여행박사를 인수해 기업 재평가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부증권은 24일 여행박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트라이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여행박사는 현재 여행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 중인 업체로 시장점유율의 기준이 되는 송출객 수를 기준으로 지난 2005년 순위 밖에서 2006년에는 11위로 올라섰으며 올해는 5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3년 후 송출객 수 기준으로 여행박사가 업계 4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트라이콤 주가는 이날 전날에 비해 0.21% 오른 9,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심원섭 동부증권 연구원은 “트라이콤이 여행박사를 인수해 합병 또는 주식시장 상장 등을 고려하고 있는 점이 기업 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며 “여행박사의 경우 청년층이 주요 고객인 점을 볼 때 장기적인 성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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