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유나이티드제약과 다른 중소형 제약사의 차이는 실로스탄 CR과 클란자 CR, 클란자 S 등 개량 신약 라인업이 다양하다는 점”이라며 “주력 개량 신약의 선전이 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유나이티드제약은 단순한 영업력과 저가 기반의 제품 판매를 통한 성장이 아닌 자체 경쟁력이 기반된 성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515억원, 영업이익은 37.9% 늘어난 210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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