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 8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롯데아사히주류 매출이 포함된 실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 9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실적 개선 분야는 작년 하반기에 부진한 음료 부문”이라며 “탄산음료(칠성사이다, 펩시콜라)와 탄산수(트레비), 생수(아이시스)의 판매 증가, 음료의 원가 개선(설탕, 포장재, 병, PET 등) 효과, 음료 마케팅 축소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주류는 상반기보다 이익 기여도가 낮아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그는 롯데칠성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10만원을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