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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도시 공장입주 불허
입력2001-06-20 00:00:00
수정
2001.06.20 00:00:00
당정 방침정부와 민주당은 판교신도시 개발과 관련, 경기도가 요구하고 있는 공장 설립허용을 원칙적으로 불허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또 서울시가 제기하고 있는 교통대란 우려에 대해서는 교통망 확충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운태 민주당 제2정조위원장은 20일 "이달 말께 당정협의를 거쳐 (서울시가) 우려하고 있는 교통문제 종합대책을 세울 방침"이라며 "그러나 공장입주를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가 공장이 들어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으나 그동안 협의를 통해 벤처단지 10만평을 확보하기로 하는 등 경기도의 요구가 많이 수용된 편"이라며 "사무실이 아닌 공장입주는 문제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어 "20일 건교부와 서울시간 협의를 포함, 판교 개발논란에 대한 여러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당정간에도 이달 말 협의를 거쳐 특히 교통문제를 풀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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