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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IT·미디어업계 석학·CEO '서울서 모인다'
입력2004-04-21 00:00:00
수정
2004.04.21 00:00:00
이상훈 기자
국내외 ITㆍ미디어 업계에서 손꼽히는 석학들과 정책 입안자, 최고 경영자 들이 5월 초 서울에 모인다.
SBS가 목동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기획한 ‘서울 디지털 포럼 2004’를 5월 7일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컨버 전스 혁명 -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방송, 통신 등 첨단 미디 어의 각 분야를 예측하고 디지털 시대 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총 4부로 구성되는 이번 회의에는 ‘디지털 전도사’로 불리는 니콜라스 네그로폰데 미국 MIT 미디어랩 이사장을 비롯해 ‘텔레코즘’의 저자인 조 지 길더 길더그룹 회장, 맥킨지 앤 컴퍼니의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대표 마이클 울프 등 세계적 석학과 기업의 CEO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또게일 위플 IBM 디지털미디어 담당 부사장, 데릭 리도우 아이서플라이 CEO, 마틴 쿠퍼 어레이컴 회장 등이 주요 토론자로 참석해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모습과 기술의 변화를 진단한다.
국내에서도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이용경 KT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이휘국 LG전자 사장, 김병국 삼성전자 부사장 등 정보통신 업계을 이끄는 대표적 관료와 기업인들이 ‘디지털 한국’의 위상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동호 CJ엔터테인먼트 사장, 김범수 NHN 사장, 이재웅 다음 CEO 등이 토론에 참여하고 윤송이 SK텔레콤 상무는 사회자로 나선다.
SBS는 5월7일 오전9시부터 50분간 진행되는 개막총회 내용을 TV를 통해 생 중계할 예정이다. 또 개막총회를 포함한 행사 전체를 홈페이지(sdf.sbs.co.kr)로 생중계하고 행사 이후에도 인터넷 VOD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조지 길더 회장과 마이클 울프 대표, 이용경 사장, 김병국 부사장이 목동 스튜디오에서 벌이는 토론을 9일 오전 7시50분부터 TV로 약 1시간 동안 녹화 방영한다.
SBS 송도균 사장은 “토론회 준비를 하면서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디지털 산업의 전개방향과 미래를 전망하는 국제적인 담론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fl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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