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 어린이들 위해 국제문화 체험캠프 열어요'

"도서벽지 어린이들 위해 국제문화 체험캠프 열어요" 한국노총 사회공헌 활동 눈길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한국노총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벽지 어린이들을 위한 국제문화 체험캠프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노총중앙교육원(원장 김성태)은 도서벽지 어린이들을 위한 ‘2006 국제문화 체험캠프’를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간 경기도 여주의 중앙교육원에서 열고 있다. 한국노총의 이번 캠프는 노동운동의 투쟁과 갈등이라는 국민들의 우려를 종식시키고 국민들의 보편적 이익과 부합하는 노동운동을 실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은 전국 도서벽지 학교 학생 가운데 240명을 일선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섬마을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전문화된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도 쌓게 된다. 한국노총중앙교육원은 이 밖에도 국내 최대의 영어문화 체험캠프인 ‘Camp Eng-Land’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성태 한국노총중앙교육원장은 “이번 국제문화 체험캠프는 노동단체의 적극적인 사회봉사 참여를 실천할 뿐 아니라 새로운 노동운동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7/19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