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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0TEU급 컨船 한진해운 2척 명명식

한진해운은 18일 목포 현대 삼호중공업에서 8,600TEU(20피트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가졌다. ‘한진 함부르크(Hanjin Hamburg)’와 ‘한진 뉴욕(Hanjin New York)’이란 이름 지어진 이들 선박은 최신 시스템을 갖추고, 연료소모량이 적은 친환경 전자제어엔진을 탑재했다. 한진해운이 발주한 8,600TEU급 5척 중 두 번째와 세 번째로 건조가 완료된 이들 선박은 앞으로 아시아와 미국 서안을 연결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한진해운은 최신 대형선 투입을 통해 운항 정시성을 확보하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또 4,000~1만 TEU급의 다양한 선박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선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명명식에는 이원우 한진해운 부사장과 오병욱 삼호중공업 사장 등 관련 임직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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