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베이직하우스는 전날 대비 25.71% 하락한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영증권은 “베이직하우스의 2·4분기 실적이 예상 밖으로 크게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기존보다 38% 하향조정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4분기 매출액 1,186억 원, 영업손실 131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가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중국 법인의 수익 악화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중국 법인은 지난 6월 홍수와 증시 급락으로 소비 위축의 타격을 입었고, 쇼핑몰 매장 확대로 인한 비용 부담에 영업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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