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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우리금융 입찰 최대한 많이 참여 유도

최소입찰규모 낮춘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매각 민영화와 관련, "최대한 많은 입찰자들이 참여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7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최소 입찰 참여규모가 어느 수준에서 결정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우리금융지주 인수 후보자들이 입찰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소입찰규모를 최대한 낮추겠다는 뜻이다. 금융권에서는 조흥은행 매각 당시 최소입찰규모였던 4%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 소속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매각방식을 확정한 뒤, 30일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한편 진 위원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공동 콘퍼런스에 참석, “G20 체제는 선진국과 신흥국이 대등한 참여로 아시아에 매우 유리한 구조"라며 “아시아는 G20 체제의 유지와 기능, 역할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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