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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첨단의류기술센터 임대 접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에 있는 ‘첨단의류기술센터’의 임대희망자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첨단의류기술센터는 연면적 총 1만2,928㎡규모로 봉제ㆍ디자인ㆍ마무리 등 생산시설, 식당ㆍ공용장비실ㆍ회의실ㆍ창고 등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의 도매시장인 동대문 패션타운에 제품을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게 산단공 측의 설명이다.

생산시설 입주자격은 패션ㆍ의류봉제 관련사업을 영위하는 서울소재 업체다. 지원시설에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상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에 들어올 수 있는 업종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희망자는 서울 구로동 산단공 본사 3층 서울지역본부에 다음달 8일까지 방문해 접수를 하면 된다. 산단공은 접수자를 평가해 추첨대상자를 다음달 15일 개별 통지하고, 공개추첨을 거쳐 3월 16일부터 입주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패션의류봉제 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서울시, 산단공이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추진해왔다”며 “값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잠식을 가속화 하고 있는 중국 의류시장에 맞서 국내 의류봉제 산업이 선진국형 산업으로 발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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