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정책의 사령탑인 재정경제부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상사는 누구일까. 국장급에서는 신제윤(사진 왼쪽) 국제금융국장이 유일하게 2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과장급에서는 김낙회(오른쪽) 조세정책과장이 4차례나 선정됐다. 재경부 공무원 노동조합은 21일 서기관 이하 직원 423명에게 ‘가장 닮고 싶은 상사(국과장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장급에서는 김홍기 상임심판관과 육동한 비서실장, 신제윤 국제금융국장, 최종구 국제금융심의관 등 4명이 꼽혔다. 이어 과장급은 공영민 홍보관리팀장, 김낙회 조세정책과장, 남봉현 국고과장, 문창용 관세제도과장, 박종성 제4조사관, 송인창 외환제도혁신팀장, 황건일 경협총괄과장 등 7명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기 상사로 꼽힌 신 국장은 업무의 전문성과 개인적 능력 측면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까지 총 4번에 걸쳐 뽑혀 가장 많은 인기를 확인한 김 과장은 조직운영 리더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4년 이후 5회째 시행해온 ‘가장 닮고싶은 상사’ 투표는 업무능력과 조직관리능력ㆍ개혁성 등을 평가 요소에 반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