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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최고의 선물은 ‘상품권’
입력2003-08-17 00:00:00
수정
2003.08.17 00:00:00
우현석 기자
올 추석에도 최고의 선물은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롯데백화점 지방판매본부가 부산본점에서 연 추석선물 품평회에 참가한 시민 92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품권(25.5%)이 단연 최고의 받고 싶은 선물로 꼽혔다. 2위는 갈비ㆍ정육세트(15.8%), 3위는 굴비세트(13.4%)가 차지했고 청과세트(10.4%)와 홍삼 또는 수삼세트(10.4%), 한과세트(9.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고 싶은 선물에서도 상품권(21.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홍삼ㆍ수삼세트(12.1%), 주류(11.4%), 청과세트(10.6%), 갈비.ㆍ정육세트(10.2%) 등도 선호하는 선물로 꼽혔다.
한편 가정용품만을 대상으로 한 추석 선물 선호도 조사에서는 디지털 카메라가 주고 싶은 선물, 받고 싶은 선물에서 모두 1위에 선정돼 최근 불고있는 `디카열풍`을 반영했고 안마의자가 효도선물로 자리 잡으면서 2위를 차지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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