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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호 7일 中과 2차전

제1회 동아시아연맹컵축구대회에서 홍콩과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축구대표팀이 7일 중국과 맞붙는다. 움베르트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중국과 풀리그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이 중국과 A매치를 치르는 것은 0대0으로 비겼던 지난해 4월27일 평가전 이후 1년7개월여 만이며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4승10무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은 중앙 공격수 김도훈(성남), 왼쪽 안정환(시미즈), 오른쪽 김대의(성남) 등을 내세운 `스리톱`을 필승카드로 내세우고 김태영(전남)-유상철(요코하마)-최진철(전북)이 `스리백` 수비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 출신의 아리에 한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은 골잡이 하오하이둥과 리이를 내세워 `공한증` 탈출에 나선다. <김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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