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그룹, 대국민 사과문 발표

임직원 명의 "사회적 물의 빚은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br> "3월 선포한 경영원칙 준수로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것" 강조

삼성그룹, 대국민 사과문 발표 임직원 명의 "사회적 물의 빚은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3월 선포한 경영원칙 준수로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것" 강조 관련기사 • 삼성, 불법 도청파일 관련 대국민 사과 전문 • 참여연대 'X-파일' 관련 20여명 고발 • 'X-파일' 참여연대 무슨 혐의로 고발했나 • 이회성씨 '60억 수수'는 X파일 의혹 풀 단서 • 검찰 "X파일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 검토" 삼성은 불법 도청파일 공개로 촉발된 97년 대선자금 지원 의혹과 관련, "불법적인 도청 테이프와 녹취록을 근거로 한 언론보도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대국민 사과문을 25일 발표했다. 삼성은 임직원 명의로 된 사과문을 통해 "알려진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소문에불과한 것도 있고 왜곡되거나 과장된 면도 있으나 이로 인해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고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죄송스럽기 그지 없다"고 사과했다. 삼성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구습을 단절하고 올바르고 투명한 경영으로 국민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약속하고 지난 3월 그룹차원에서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언했던 `삼성 경영원칙'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들의 기본적 행동원칙을 준수해 앞으로는 그런 일이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또한 "지난 '99년에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도청 테이프를 거액을요구하며 사 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며 테이프가 공개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됨에도자진해서 국가 기관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옳지 못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으며, 불법도청과 무책임한 공개 및 유포는 반드시 근절돼야할 것으로 믿는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삼성은 이번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는 별도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언론보도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기자 입력시간 : 2005/07/25 15:12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