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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금융 신상품] 최우수상, 삼성증권 'POP골든에그 어카운트'

채권·주식 등 결합 +α수익 추구


시장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삼성증권의 'POP골든에그 어카운트'가 시중 부동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유럽변수로 증시 변동성이 커져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는 부담스럽고, 부동산 투자도 과거와 같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대안 상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POP골든에그 어카운트'는 국내외 장기채권과 절대수익추구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을 결합해 '시중금리+알파'수익을 추구하고 자금 용도에 따라 월 지급식, 목돈마련 등 다양한 현금 흐름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주식 등 위험 자산의 편입은 40%이하로 제한되고 편입상품은 모두 자체적으로 시장 하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겸비한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POP골든에그 어카운트' 서비스는 지난 해 8월 기존 은행 단기 예금과 연금을 대체하고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전략상품으로 출시됐다. 굳이 상품이라고 하지 않고 서비스라고 이름붙인 것은 고객 니즈에 맞게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투자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를 해 주기 때문이다.

기존 판매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전용 계좌로 분리 운용되며, 편입 상품은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삼성증권이 'POP골든에그어카운트' 가입자를 분석 한 결과 전체 가입자 중 은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45세 이상 투자자가 62.1를 차지했으며, 35~45세 21.0%, 35세 이하 16.9%로 비교적 젊은 층에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남지역이 4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북지역 19.1%, 부산 등 경남권이 16.7%를 차지했다. 이 서비스가 은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45세 이상의 강남 고소득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의미다.

지난 해 8월 17일 출시한 'POP골든에그 어카운트'는 영업일수 기준 50일만에 가입금액 1조원을 돌파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져 지난해 12월말에는 누적 가입금액이 1조6,000억원에 달하며 금융투자업계 최고 히트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 상무는 "다양한 투자 기법과 상품을 결합해 3년 이상 투자시 연7~8%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POP골든에그 어카운트의 인기요인"이라며 "기존 시중금리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주식투자에는 부담을 갖고 있는 자산가들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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