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재용 새 환경부장관 치과의사 출신 환경 운동가극단 ‘처용’ 창단 연극활동도 치과의사 출신 환경운동가로 대구 남구청장을 지낸 이른바 ‘녹색 구청장’. 연극인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4ㆍ15 총선에서 대구 중ㆍ남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95년 대구에서 무소속 후보로 초대 민선 구청장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고 구청장 재직시에는 관내 유흥업소의 변칙 연장영업에 대한 지도단속 등을 실시해 ‘남구청 대쪽’이란 별명이 붙었다. 70년대 서울대 치의학과 재학 중 긴급조치 위반으로 제적을 당하는 등 8년 만에 대학을 졸업한 뒤 대구에서 치과를 개원하고 지역활동에 뛰어들었다. 특히 80년대 중반부터 환경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을 창립했고 91년 구미공단 페놀유출 사태에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도전, 4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조해녕 현 대구시장에게 고배를 들었다. 내년 5월 지방선거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정해놓은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라는 평 속에 연극인이라는 또 다른 타이틀도 갖고 있다. 81년 극단 ‘처용’을 창단했고 96년에는 노래극 ‘뜨거운 땅’으로 한국연극예술인상을 받았다. 부인 강보향(49)씨와 1남1녀. ▦경북 상주(52) ▦서울대 치의학과 ▦치과의사 ▦대구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대구 남구청장 ▦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입력시간 : 2005/06/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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