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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운노조, 노사정 협약안 파기

인천항운노조가 보유하고 있는 항만 노무공급독점권을 하역사에 넘기기로 한 노사정 협약안을 파기하기로 해 상용화 추진 일정에 큰 차질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운노조는 9일 인천항만연수원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지난달 6일 체결된 노사정 협약안 파기건을 놓고 표결에 들어가 참여 대의원 54명 중 찬성 49명, 반대 2명, 무효 3명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상용화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건 역시 찬성 51명, 반대 2명, 무효 1명으로 통과시켜 오는 13일 전체 조합원 2,700여명을 대상으로 상용화 수용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상용화 문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검토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전체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대처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부산항과 인천항을 대상으로 항운노조의 독점적 노무공급권을 하역사들에 넘기는 방향으로 노무공급체제를 개편하기로 하고 지난 5월 전국항운노조연맹ㆍ한국항만물류협회와 함께 노사정 협약을 체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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