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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2·고양 탄현2/내년 9,300가구 홍수

◎수지2­일반청약분 적어 경쟁 치열할듯/탄현2­교통편리 일산역서 도보로 10분「경기도 용인 수지2지구와 고양 탄현2지구를 주목하라.」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인기가 주춤한 가운데 수지2지구와 탄현2지구가 유망 택지지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이 내년에 개발될 택지지구중 가장 투자가치가 높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예상 밖의 높은 분양률을 보인 김포 사우지구에 이은 「택지지구 바람」의 2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강남에 산다면 수지2지구에, 강북 거주자라면 탄현2지구에 눈길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두곳에서 내년에 모두 9천2백95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수지2지구 27만4천여평의 택지에 6천4백43가구가 공급된다. 하수종말처리장 문제로 분당구와 협의가 늦어져 내년 3월께 분양이 가능할 것같다. 위치는 강남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다. 분당신도시 옆이어서 분당의 백화점·쇼핑센터·위락시설·병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체 물량중 4개 블록에 지어지는 3천8백가구는 국민주택 규모다. 이 가운데 4블록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분양한다. 따라서 일반 수요자들이 청약저축통장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는 고려산업개발과 성우종건, 주공이 공급하는 3백여가구 뿐이다. 내집마련 주택부금이나 용인시 및 수도권 기준 2백만원짜리 청약예금(서울은 3백만원)에 든 수요자는 전용면적 25.7평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그러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물량을 빼면 진흥기업과 우성건설이 공급할 8백50여가구에 지나지 않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아파트의 경쟁률은 더욱 높을 것같다. 용인 1순위에서도 접수자가 몰릴 것으로 보여 서울 1순위 통장으로도 청약이 쉽지 않을 듯싶다. ◇탄현2지구 그동안 화정·행신·능곡·중산·탄현지구 등에서 신규 공급이 꾸준히 이어졌던 고양시의 마지막 택지지구다. 모두 2천8백52가구가 공급된다. 위치는 중산지구와 탄현지구의 중간이다. 서울에서 들어갈 때 오히려 탄현지구보다 가깝다. 경의선 일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교통도 양호하다. 일산신도시의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어 규모는 작지만 택지지구로서는 입지가 꽤 좋은 편이다. 25평형 미만이 1천90가구, 25∼32평형이 1천81가구, 33평형이 6백81가구로 국민주택 규모가 대부분이다. 고양시에서 토지사용시기를 늦추고 있어 분양은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평당 3백만원 선이지만 내년 표준건축비 인상분에 따라 좀더 오를 것같다. 주변의 시세는 22평형이 8천3백만원, 32평형 1억2천만원, 38평형 1억4천만원, 49평형 1억8천만원 선이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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