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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비상진료기관' 대폭 확대
입력2004-07-01 18:26:49
수정
2004.07.01 18:26:49
최수문 기자
방사선 사고발생시 응급환자 치료 등을 담당하는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이 오는 2007년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50곳으로 늘어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5일 서울대학병원 등 국ㆍ공립 종합병원 10곳을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한 데 이어 연말까지 2곳을 추가, 1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또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지방공사의료원, 보건소, 한국수력원자력의 협약병원 등 10곳을 1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하고 2007년까지 모두 3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7년까지 1,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은 모두 50곳으로 늘어난다.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서울대병원ㆍ가천의대길병원(인천)ㆍ아주대병원(수원)ㆍ충남대병원ㆍ전북대병원ㆍ전남대병원ㆍ경북대병원ㆍ울산대병원ㆍ부산대병원ㆍ한라병원(제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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