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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작가 박범신 포털에 소설 연재

'촐라체' 네이버에 週 5회

포털 사이트에 처음으로 중진작가의 소설이 연재된다. 소설가 박범신씨가 10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매주 5회 5개월간 연재할 소설의 제목은 '촐라체'. 한 회 분량은 200자 원고지 10장 정도다. 소설은 2005년 1월 히말라야의 촐라체(6,440m)봉에서 조난당했다가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산악인 박정헌, 최강식씨의 사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두 산악인의 조난과 생존기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그는 "주변에서 '악플(악성댓글)'에 대해 우려를 하기도 하지만 독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면 모험일지라도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면서 "연재하는 곳이 인터넷이든, 종이 신문이든 상관없이 독자가 있는 곳에 소설을 쓸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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