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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모태펀드 출자… 벤처투자조합 결성에 올 2000억 지원

올해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000억원의 모태펀드가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010년도 벤처투자조합 결성지원에 모태펀드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1차로 오는 3월까지 1,000억원을 출자해 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추가 출자는 5월중 추진된다.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주로 창업초기기업 및 청년창업기업에 집중돼 전체의 70%까지 지원되며 신성장ㆍ녹색분야에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ㆍ싱가포르 등 외국 투자회사와 연계된 '아시아지역 공동 투자펀드'가 결성되고 중소ㆍ벤처기업 전용 인수ㆍ합병(M&A)펀드도 선보이게 된다. 모태펀드의 출자방식도 개선된다. 모태조합 출자가 필요한 경우 수시로 소액을 출자할 수 있는 수시출자가 확대되며, 외자유치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자비율이 투자조합 결성액의 30%를 넘으면 수시출자 한도가 조합 결성액의 25%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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