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중 섬유무역협정 조인/수십억불 무역전쟁 위기 모면

◎어제 북경서【북경 AP UPI=연합】 중국과 미국이 2일 섬유무역에 관한 새로운 쌍무협정에 조인, 수십억달러 규모의 무역전쟁 위기를 피하게 됐다. 협상마감 시한을 이틀이나 넘기며 마라톤 협상을 벌여온 양국 협상대표는 이날 섬유무역 분규를 해소하기 위한 협정에 합의하고 대외역경제합작부 청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지난 94년에 체결된 미·중섬유협정을 대체하게 된다. 양국은 새로운 협정안 작성을 위해 작년 12월31일 자정을 기해 만료된 94년 섬유협정 기한을 한달간 연장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연장된 협상마감 시한을 넘기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왔다. 리타 헤이스 미협상대표는 조인식에서 『양국의 섬유무역 협상에서 모든 이견이 해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역사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측 협상관계자도 『양측 협상대표들이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려다 보니 매우 힘든 협상이 됐다』면서 『그러나 이번 협정은 양국이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환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