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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황동 시화국가산업단지 내에 자리잡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홍건)은 최근 대학 내에 다양한 무대막 변환장치와 음향ㆍ조명시스템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305석 규모의 전문공연장 'KPU 아트센터'(사진)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개관한 공연장은 산기대가 58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산학협력시설로 건립한 기술혁신파크(TIP)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공연장은 전문극단 '기린'이 상주, 운영을 전담하고 연중 상시공연을 펼치게 된다. 서영희 KPU아트센터장은 "공단 근로들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입장료도 1만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센터는 다음달 27일 개관기념 첫 공연으로 '한단고기(韓檀古技)'를 선보일 예정이며, 입장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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