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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멘털 호전 기대 낙폭 큰 종목 공략을"

굿모닝신한證 "곧 반등 시도" <br>쌍용양회·LG석유화학 등 주목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낙폭과대 종목들의 반등시도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지수 변동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나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점차 낙폭과대 종목들을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펀더멘털이 우량한 낙폭과대주들의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의 조정장세 과정에서 펀더멘털이 우량하더라도 120일선까지 주가가 되밀린 종목들이 많아 이들 낙폭과대주들을 관심종목에 올려놓고 지켜보라는 게 굿모닝신한증권의 조언이다. 시가총액 비중이 0.1%이상인 기업 중에서 120일 이격도(9일 종가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비율)가 큰 기업은 쌍용양회(47.7%), LG석유화학(28.8%), 에스원(24.3%), 현대하이스코(24%), 쌍용차(20.2%)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한전선(19.7%), 한국가스공사(17.9%), 삼성SDI(17.9%), 엔씨소프트(17.1%), 한라공조(16.5%)등도 비교적 큰 폭의 주가조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낙폭과대주 중에는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거나 실적이 후퇴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낙폭과대주라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하게 펀더멘털을 따져 수급여건이 호전될 수 있는 종목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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