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당초 내년 6월로 예정됐던 워크아웃 졸업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10년 6월 실적 악화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이후 꾸준한 경영 구조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워크아웃 신청 직후인 2010년 7월부터 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올 상반기 영업이익도 95억을 기록해 상반기 기준 창사 이후 최대치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표 제품인 ‘제우스’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4% 증가하면서 외산 제품을 제치고 전체 시장점유율 38.7%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2년 만에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티맥스소프트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신뢰, 그리고 임직원들의 꿈을 향한 열정 등이 상승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티맥스소프트가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호령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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