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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품질경영우수기업] (주)씨엔엘, 남다른 디자인·소재로 고급 여성의류 명성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있는 씨엔엘 두실점 내부 모습. /사진제공=씨엔엘

박평길 대표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에 자리한 (주)씨엔엘(대표 박평길·사진)은 로열부티크 여성의류 브랜드인 ‘C&L’을 보유한 패션 기업이다. 현재 다수의 직영 로드샵 및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원스톱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 지식층과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류층 여성의 고급화된 이미지 표현을 추구하고 있는 씨엔엘은 고급 수입소재를 중심으로 고퀄리티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0년 이상의 숙련공들이 한땀 한땀 명품을 만드는 정성으로 로맨틱 디테일과 엘레강스한 실루엣을 표현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강점은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경쟁사보다 한 발 빠른 신제품 및 기획상품 출시와 인기상품의 빠른 리오더 생산이다. 또 품질 최우선주의 정착으로 생산초기단계부터 Q.C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통 전 과정에서의 상품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발주 시기 조정을 통한 원가 절감과 각종 부자재 낭비를 방지해 생산 및 디자인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발 빠른 패션 동향 및 정보 수집으로 시장 밀착형 마케팅 체제를 확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전개해 가고 있다. 또 전산 프로그램 CRM을 구축해 고객관리를 체계화하고 신상품이나 행사, 패션 뉴스 등을 신속히 전달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태리와 일본 수입 소재 사용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빅사이즈 고객의 맞춤 생산으로 특별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박 대표는 “2015년에는 전국 직영점 5개, 백화점 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중국 내 유통망 확대와 온라인 유통망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공략을 펼쳐 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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