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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업계 공격적경영 본격화
입력2000-08-31 00:00:00
수정
2000.08.31 00:00:00
박연우 기자
비디오업계 공격적경영 본격화게임유통·DVD타이틀 보급등 사업영역 확대
비디오업체들이 사업적 전략을 꾀하는등 유통대행사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공격적 경영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지난 5월 새한의 영상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전국 500여 홈비디오 배급망을 구축한 (주)디지털임팩트는 최근 게임업체 (주)아오조라 엔터테인먼트와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게임유통에도 나선다.
이에따라 용산등 게임 전문점을 찾아야 했던 게임 애호가들이 주거지역 범위내 비디오 대여점에서 게임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임팩트는 DVD 타이틀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직영 유통숍 운영에 나선다. 1호점은 강서구 등촌동에 60평규모. 현재 CI작업중인 이 숍은 비디오·CD·DVD·게임·서적 등을 취급하는 「멀티맥스」.
디지털임팩트는 아파트가 밀집된 단지를 중심으로 2호점은 송파와 평촌, 잠실등에 개장하고,3년안에 500여점의 가맹점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유통은 9월중 음반과 애니메이션 사업팀을 분사, (주)크림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한다. 비디오 유통업을 해오던 영상사업팀은 내년중 합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영유통은 담배사업만 유지해나간다.
자본금 20억원으로 시작될 크림엔터테인먼트는 기획사와 공동전속으로 있는 룰라·최정환등 가수들의 음반제작을 직접 기획·제작·유통하고 투자자를 끌어들여 한국영화 제작에 손을 뻗을 계획이다.
뿐아니라 애니메이션도 외국업체의 하청작업에서 벗어나 외국회사와 손잡고 함께 기획에 나설것도 꾀할 계획이다.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주)TV넷커뮤니케이션스사로 인수된 (주)세음미디어는 9월말 천호동으로 사옥을 옮김과 동시에 새로운 업체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름은 현재 작업중이다.
우일영상의 작품을 함께 출시하던 세음미디어는 최근 우일영상의 브랜드를 없앴다. 또한 유통인력 250여명중 80여명을 IBS로 보내고, 170여명만 남기는 구조조정도 했다.
박연우기자Y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8/3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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