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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분야 산업보안협의회 회장 노화욱씨
입력2004-03-17 00:00:00
수정
2004.03.17 00:00:00
최인철 기자
노화욱 하이닉스반도체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이 17일 `전자분야 산업보안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자분야 산업보안협의회는 산업보안 역량 강화와 국내 첨단기술의 해외유출 방지 등을 통해 국익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국가정보원과 재계가 공동으로 설립한 민관 합동조직이다.
협의회는 국정원의 지원을 받아 선진 산업보안기법 연구개발 및 확산, 국내외 산업보안활동 동향 등 관련정보 수집 및 공유, 기술보호의 취약점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정원은 최근 하이닉스 사업장, 본사에서 보안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자업체 보안 담당 실무자들을 국정원으로 초청해 첨단기술 보호대책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LG필립스LCD, 동부아남반도체, 반도체협회 등 국내 주요 전자ㆍ반도체 업체와 유관단체가 가입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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