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음성으로 도서ㆍ뉴스 등을 들려주는 애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SK텔레콤의 T스토어ㆍ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ㆍ뉴스ㆍ주간지ㆍ월간지 등의 콘텐츠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도서 1,932건 등 총 5만 건이 넘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음성도서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음성도서 녹음 자원봉사자를 모집, 약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연말까지 1,000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녹음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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