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티오는 근적외선(SWIR)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전기공학전공 석·박사를 주축으로 근적외선 센서 연구와 관련한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혁신 기술 기업에 주어지는 미국 정부기관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서 주최한 대표적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인 SBIR(Small Business Innovative Research)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트라티오는 Ge(게르마늄) 기반의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 기존의 근적외선 센서 시가의 1,000분의 1 가격을 구현하고, 각 픽셀의 크기를 25분의 1로 줄인 더욱 향상된 해상도의 센서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근적외선 이미지 센서가 본질적으로 갖고 있었던 한계점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다양한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스트라티오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근적외선 관련 핵심 기술 및 응용 애플리케이션 특허를 바탕으로 응용 잠재성이 촉망되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나이트 비전, 컴퓨터 비전, 비파괴 검사, 식품 안정성 검사, 메디컬 및 모바일 헬스분야 등으로 진출해 협업 가능한 여러 업체들과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는 “근적외선은 높은 활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기술적 한계로 인해 적극적으로 발굴되지 못했던 분야”라며 “향후 산업적 용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에 이를 활용해 전 세계를 무대로 근적외선 센서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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