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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가스가 투명경영과 지역사회 협력강화를 위해 사외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구도시가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충영(65) 현 사외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경북대와 고려대 대학원을 나온 뒤 경북대 경영학과 교수, 경영대학원 원장, 경영대학장, 한국경영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도시가스의 한 관계자는 “도시가스 회사는 영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관관계가 중요하다”며 “정 대표이사는 대구 지역 출신 경영학자로 26년간 경북대에 재직하며 대구 지역 경영학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이와 함께 해외자원 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 강화를 위해 박원진 전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 이사는 현대석유화학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까지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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