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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제지 부채비율 400%P 줄인다

◎흑자경영·그룹 자금지원 통해 2000년까지백판지 및 고급특수판지 생산업체인 한창제지가 오는 2천년 직전까지 부채비율을 4백%포인트 가량 줄이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30일 한창제지 관계자는 『그룹차원의 자금지원과 흑자를 통해 96년말 1천3백36%인 부채비율을 3년이내에 1천%미만으로 대폭 줄일 계획』이라며 『차후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재무구조 개선계획은 지난 5월초 그룹사장단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창그룹이 세운 한창제지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은 ▲3년간 1백40억원의 흑자(97년 70억원, 98년 40억원, 99년 30억원) ▲3백∼4백억원에 달하는 그룹차원의 자금지원 ▲2천년 상반기중 대규모 유상증자 등이다. 한창제지 관계자는 『그룹차원의 자금지원은 올해중 한창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 등을 통해 시작될 것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최근 보유중인 부일이동통신 주식 73만주중 20만주(매입단가 주당 5천원)를 주당 3만6천원에 매각해 62억원의 차익을 발생시켰다. 이에 힘입어 한창제지는 올해 경상이익 10억원을 포함, 7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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