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플라자] 웰빙 광고로 소비자 유혹 제과ㆍ약품등 성분추가한 업그레이드 제품 빈츠제품을 호밀 등으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신비감 넘치게 스토리를 전개, 광고가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멈출 수 없게 만든 롯데제과 빈츠첨ㆍ밀ㆍ밀 편 광고. 기존 제품에 좀더 나은 성분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제품의 웰빙광고가 등장,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제과 빈츠첨ㆍ밀ㆍ밀편은 기존 초콜릿 반, 비스킷 반이었던 제품을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고려, 호밀과 통밀을 섞은 웰빙제품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유럽풍 밀밭 정원이 배경이다. 그곳에 빈츠첨ㆍ밀ㆍ밀의 비밀을 찾기 위해 등장한 에릭이 “도대체 빈츠에 무슨 일이 생겼는가?”라며 밀밭에 파고 들어간다. 빈츠첨ㆍ밀ㆍ밀을 손에 든 에릭은 제품 앞뒤를 살펴보며 “초콜릿 반!.....그리고? 호밀과 통밀이다”라고 외친다. 이어 “초콜릿이 호밀과 통밀을 만나면..! 빈츠 첨ㆍ밀ㆍ밀”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장면이 바뀌면 밀밭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든 에릭의 손이 보인다. 벤츠첨ㆍ밀ㆍ밀을 손에 든 체 한껏 미소 짓는 에릭이 나타나며 광고는 끝난다. 웰빙트렌드에 맞춰 빈츠제품을 호밀과 통밀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신비감 넘치게 스토리를 전개, 광고를 보는 동안 긴장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상아약품 노마골드는 기존 노마 제품에 한방 생약 성분을 추가해 웰빙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다. 고층아파트 촌에서 아파트를 올려다보며 남자아이가 “엄마~”라고 외친다. 뒤이어 초등학생 쌍둥이자매가 뛰어가며 “엄마~”라고 외치고 놀이기구를 타던 어린이, 수영하던 어린이, 얼굴이 클로즈업된 남자아이 모두 “엄마~”를 애타게 부른다. 아이들은 모두 비슷한 또래의 초등학생. 엄마가 아이를 부드럽게 안아주는 장면이 나오고 “세 살 건강, 여든까지 갑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되며 광고는 끝난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씨 플러스편도 같은 부류로 기존 아로나민 골드 제품에 항산화제를 보강, 웰빙을 강조한 제품이다. 대홍기획 PR팀 서양희 부장은 “웰빙트렌드는 대세가 됐고 그에 따라 더욱 다양하고 더욱 많은 웰빙광고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추후 기존 포맷을 벗어난 좀 더 차별화되고 흥미진진한 웰빙광고만이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양정록 기자 jryang@sed.co.kr 입력시간 : 2004-11-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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