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 추천주] 제일모직

제일모직은 지난해부터 분사, 대구 및 안양공장의 매각, 인력감축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핵심공정을 제외한 생산과 판매 및 물류부분에서 이뤄진 분사는 직물부문 17건과 의류부분 20건 등 총 37건.지난해 차입금 축소를 위한 자산매각은 주식처분 472억원과 대구공장 부지 448억원, 안양공장 부지 193억원 등 총 1,113억원이며 이로인해 금융비용절감효과는 연 111억원 규모다. 올해는 서울 사옥 및 일부 의류매장등을 매각, 차입금 75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국내 의류시장은 98년부터 안정되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의류업계는 98년에 나산과 신원의 부도 및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을 겪어 수요감소에 대응해 공급이 큰 폭으로 줄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신사복과 캐주얼 부문에서 제일모직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에스에스 패션을 인수함으로써 의류매출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중심으로 늘어나 지난해 2,500억원에서 연5,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회사의 석유화학 사업인 ABS/PS수지는 90년까지 초기설비의 감가상각이 완료되고 고부가 제품인 난연제품으로 특화했다. 제일모직의 ABS생산능력은 연 17만톤으로 국내 5개업체 총 생산능력 87만톤의 20%를 차지하면서 LG화학과 바스프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회사의 올 매출액 예상치는 9,500억원이고 순이익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90년부터의 평균 EV/에비타 6.9배를 적용할 경우 현재 주가는 수익성 대비 저평가돼있다. 【임정훈 현대증권 기업분석팀 분석역】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