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전국 매장의 토마토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추방울토마토와 컬러방울토마토 등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일반 토마토의 판매비중은 지난 2010년 33.1%에서 올 1·4분기 24.6%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방울토마토는 66.9%에서 75.4%로 판매가 늘어났다. 특히 방울토마토 중 신생 품종인 대추방울토마토와 컬러방울토마토 등 이색 방울토마토의 비중이 19.7%에서 51.8%로 늘어나 토마토 판매량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색 방울토마토 매출이 증가한 것은 기존 방울토마토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데다 방울토마토 대비 10% 이상 당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전 매장에서 ‘토마토 대축제’ 기획전을 열고 전국 유명 사진의 이색 토마토를 20~30% 할인 판매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