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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산업(장외기업 IR)
입력1996-12-04 00:00:00
수정
1996.12.04 00:00:00
임석훈 기자
◎교량받침대 등 수요늘어 연 40% 고성장/독사와 제휴 올부터 집진기 매출 본격화유니슨산업(회장 이정수·사진)은 소음 및 진동방지기기를 비롯, 교량지지용 받침 대 등 교량용품과 배관용행거 등을 생산하는 환경산업기기 전문생산업체로 지난 84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56억원이며 내년중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배관용행거가 유화업체들의 설비투자감소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94년부터 교량용품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연평균 40%이상의 급속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투자확대 및 고속철도공사의 본격화로 교량지지용 받침 및 탄성받침 그리고 신축이음장치 등의 수요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료 예상된다.
또한 지난 93년 독일의 켈러사와 기술제휴로 신규진출한 집진기(필터식)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약 30억원)발생이 전망되는 등 꾸준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증대와 함께 비용부문의 효율적인 관리와 채산성 확보를 통해 경상이익률이 크게 상승하는 등 우수한 수익구조를 유지중이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0%정도 증가한 4백20억원, 경상이익은 30억원, 순이익은 24억원선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추정하고 있다.
최근들어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환경산업은 2천년까지 연평균 20%의 안정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 또한 유망한 것으로 증권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지난 87년 설립된 부설연구소는 91년 공업진흥청으로부터 진동 및 충격부문 국가교정검사기관으로 지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국시험 및 검사기관 인정기구인 코라스(KOLAS)로부터 소음발생기기의 음향 파워측정 등 5개분야에 대해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 회사는 현재 G7국책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정부발주 사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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