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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세계1등 품질확보 운동
입력2002-02-05 00:00:00
수정
2002.02.05 00:00:00
삼성전기가 세계 1등 품질확보를 위한 '챌린지(Challenge) 99'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 운동의 목표는 장치공정수율 99%ㆍ조립공정수율 99.9% 달성으로 확고한 사업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극한품질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라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이 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99 CLUB'을 신규로 운영, 3개월 연속 기준목표 달성부서를 회원으로 가입시켜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과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등 과감한 성과보상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99클럽 가입식에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고 클럽 회원의 부서장, 작업장 대표, 조ㆍ반장 등과는 매월 1회 간담회를 갖는 등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전사적인 붐 조성을 꾀할 계획이다.
이형도 부회장은 이날 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결과 지난 4ㆍ4분기부터 경영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진정한 세계 1위가 되기 위해 극한 품질목표에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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