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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예금이탈 막자" 잇단 금리인상

저축은행들이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에 따른 예금이탈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을 시작했다. 현대스위스ㆍ현대스위스Ⅱㆍ현대스위스Ⅲㆍ현대스위스Ⅳ저축은행은 18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4.4%에서 4.6%로 0.2%포인트 인상했다. 인천 인성저축은행과 경북 구미저축은행도 이날 1년제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0.2%포인트, 0.13%포인트 올렸다. 인성과 구미는 현재 연 4.5%와 4.0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1년제에 연 4.4%의 금리를 제공하지만 현재 지점장의 판단에 따라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14일)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미친 지난 17일에는 인천 모아저축은행이 1년제 예금금리를 연 4.3%에서 4.6%로 0.3%포인트 전격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인천과 삼신ㆍ엠에스저축은행이 0.2%포인트, 경은 0.19%포인트, 스타 0.1%포인트 등 금리인상이 줄을 이었다. 앞서 삼화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한 14일에는 한국저축은행이 1년제 예금금리를 연 4.4%에서 4.5%로 0.1%포인트 높였다. 저축은행 업계의 관계자는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의 여파로 예금이 빠지는 것이 금리인상의 주요 원인”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상과 설 자금수요로 예금이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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